<8뉴스>
<앵커>
요즘 같이 푹푹 찌는 여름철에는, 식품구입할 때 더더욱 조심스러우시죠. 업체들이 이런 고객들의 마음을 잡기위해 신선도로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여름철 먹거리를 고르는 소비자들의 눈과 손은 어느때보다 까다롭습니다.
유통기한이 많이 남아있는 것, 냉장고 안쪽에 진열된 상품부터 먼저 손이갑니다.
[김지연/서울 갈현동 : 유통기한 지나면 여름이라 식중독에 걸릴 수도 있고 아무래도 건강에 안좋으니까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신명순/서울 신도림동 : 주부들의 생각인것 같은데 짧은 것보다는 긴 게 더 안전한가 싶어가지고..]
특히 후텁지근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업체들은 '더 신선하다'는 점을 부각시킨 제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은 새벽에 짜서 당일에만 판매하는 우유를 내놨습니다.
2-3일 걸리던 우유 제조과정을 12시간 이내로 줄였습니다.
[윤성훈/GS리테일 낙농제품 구매담당 : 최초로 시도되는 부분이고, 우유의 생명인 신선도를 가장 중점으로 삼은 우유이기 때문에 이 우유 자체는 경쟁력도 있고, 고객들이 많이 사가실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통 상온에 보관하던 된장이나 고추장도 이제는 냉장제품으로 재편되고 잇습니다.
냉장 장류 시장은 현재 120억 원 규모로, 상온 장류에 비해서는 아직 작지만 3년 뒤면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날 낳은 것을 하루 동안만 판다는 이마트의 하루계란은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값이 좀 비싸더라도 더 신선하고 더 좋은 것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가 강해지면서 '신선도'를 높이려는 업체 간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