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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2인 '가족들 품으로'…이르면 오늘 귀국

김경자·김지나 씨 안정 되찾아…두바이 통해 민항기로 귀국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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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아프간 인질사태 속보입니다. 그제(13일) 억류 26일만에 석방된 김경자, 김지나씨가 이르면 오늘(15일)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두바이에서 조 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김경자, 김지나씨는 현재 카불 북쪽에 위치한 바그람 기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의부대 소속 군의관과 간호장교들이 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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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다소 불안증세를 보였지만 시간이 갈수록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14일) 혈액검사 등 정밀 진단을 받은 두 사람은 특별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오늘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날이 밝는대로 헬기를 타고 카불로 이동한 뒤 두바이를 거쳐 민항기편으로 귀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언론 접촉을 피하고 이들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군 수송기를 이용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김경자, 김지나씨는 귀국한 뒤에 본인이 동의한다면 관계당국의 '특별보호'를 받게 됩니다.

이들의 발언이 나머지 인질 19명 석방 협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정부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억류 26일만에 자유를 되찾은 김경자, 김지나씨는 군용기를 타면 오늘 오후에 민항기를 이용하면 내일(16일) 오후 쯤 꿈에 그리던 가족들 품에 안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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