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찢어지고 가라앉는 '엉터리 중국산 튜브'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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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요즘 물놀이 가시는 분들 많은데 튜브만 믿고 깊은 물속에 들어갔다간 큰일 나겠습니다. 안전검사도 받지 않은 중국산 엉터리 튜브가 멋대로 팔리고 있습니다.

박세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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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수입 물품을 주로 파는 인터넷 사이트입니다.

여름 물놀이에 필요한 다양한 튜브들이 팔리고 있습니다.

얼마나 안전한지 검사했습니다.

튜브를 잘라 두께를 재봤더니 0.17mm입니다.

기준치 0.3mm의 절반에 불과해 이물질이 많은 모래사장과 바위틈에서는 쉽게 찢어질 수 있습니다.

[이주형/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 : 팽창을 하다 보면 처음의 두께보다는 조금 얇아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여러번 사용하다 보면 처음에 생각했던 부분보다 두께가 더 앏아지기 때문에..]

견딜 수 있는 하중도 4.3kg으로 기준치 4.5kg에 못 미칩니다.

내부 구조도 부실합니다.

길이 76cm 이상 제품은 독립된 공기실을 두 개 갖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이렇게 한 공기실이 파손되더라도 남은 하나로 물 위에 안전하게 떠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튜브가 내부 공기실이 하나밖에 없어서 바람이 빠지면 속수무책입니다.

모두 안전검사를 받지 않고 인천항으로 밀수입된 엉터리 제품입니다.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 윤 모 씨는 중국에서 개당 2, 3백 원에 주문제작한 물놀이용품 만여 개를 국내 도매상에게 팔아넘겨 1천만 원을 챙긴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안전을 보증하는 제품에는 KPS 마크를 붙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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