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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설탕·박하' 담배첨가제가 금연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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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필터에 박하향 담배.

담배의 맛을 더욱 부드럽고 향기롭게 해 주는 첨가물은 수백 가지가 넘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코코아, 설탕, 그리고 박하 등입니다.

[강정범/서울 강북구 : 박하향이 화~해서 피우기에 기분이 좋은 것 같고, 또 목도 터지는 것 같고 해서 더 많이 피죠.]

[서경운/경기 김포 : 향 담배 피우게 되면 일반담배보다 약하기 때문에 그 약한 걸 채우기 위해 더 많이 피우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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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런 담배첨가물이 담배에 대한 중독성과 질병을 유발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이 담배첨가제 약 600여 종을 조사한 결과 이 중에서 약 100여 가지가 담배의 습관성을 더욱 강화시켜 담배를 끊기 어렵게 만드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팀은 담배첨가제가 니코틴이 몸에 더 잘 흡수되게 해서 중독성을 더욱 높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초콜릿과 코코아 첨가제는 담배 연기가 폐로 들어가기 쉽도록 만들어 주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고 연구진은 지적했습니다.

[이성호/고대 안암 흉부외과 박사 : 맨톨제재같은 경우는 담배연기가 넘어가는 인후부의 감각을 떨어뜨려서 담배연기를 더 쉽게 흡수할 수 있게 하고, 코코아 같은 경우는 기도를 확장시켜서 담배연기가 몸 속 깊숙한 곳에 쉽게 들어갈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담배의 첨가물 자체가 여러 가지 물질과 합해져 독성을 일으킬 수 있고 담배가 타면서 나는 물질들이 연소하면서 다른 성분을 만들게 되면 건강에 위험할 수도 있다고 연구진은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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