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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 도시근로자 교통비 부담에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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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4분기 도시근로자 가구가 교통비로 지출한 금액은 월 평균 28만 5백 원.

지난해 같은 기간 25만 5천 원에 비해 9.7% 증가했습니다.

이는 5.3%인 도시근로자가구 전체 소비지출 증가율보다 두 배정도 많은 것입니다.

부문별로 보면 버스와 전철·택시 등 공공교통비로 지출한 금액은 월 평균 6만 5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5.6%가 늘었습니다.

또 차량 연료비를 포함한 개인교통비 지출은 같은 기간 월 평균 19만 3천 원에서 21만 4천 원으로 무려 11%나 급증했습니다.

2/4분기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20만 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이렇게 교통비 지출 부담이 급격히 늘어난 것은 국제유가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기름값과 공공교통 요금이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두바이유 현물은 지난 3월 이후 지금까지 배럴당 60달러 이상의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자동차 연료비는 올 들어 6월까지 8.5%나 급등해 같은 기간 1.9%였던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4.5배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여기에다 지난달 제2차 에너지세제개편으로 경유 가격이 크게 올라서 하반기에도 가계의 교통비 지출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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