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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마사망사고 원인, '경주로 상태'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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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과천 경마장에서 발생한 낙마 사고 원인에 대해서 경마 기수협회가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경주로 상태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1일) 과천 서울경마공원 일곱 번째, 천4백 미터 경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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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두 번째 정도로 달리던 '크라운포에버'가 갑자기 앞쪽으로 기울어집니다.

기수가 말에서 떨어지고, 뒤에서 달려오는 말들에 치이고 맙니다.

사고를 당한 임대규 기수는 기수협회회장으로 국내 성적 5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크라운포에버도 직전 경기 1200미터에서 1, 2위를 차지하고, 1400미터에서도 우승 후보로 꼽히던 상황이었습니다.

[ARS 훈련평가 정보 : 이 마필. 선두권에 나서서 끈끈한 근성을 보이는 마필인데. 1,400에서는 한번쯤 검증이 필요한 마필.]

체중이 5백 킬로그램 나가는 말이 달릴 때 왼쪽 다리에는 5톤 가량의 무게가 실립니다.

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말의 왼쪽 발목 관절이 빠진 것입니다.

[장일기/한국마사회 전문위원 :  주로가 좌측으로 이렇게 경주를 하는 형태이기 때문에, 실제로 좌측으로 말들이 주행을 하다보니깐 특히 좌측 앞발에 상당히 말한테 피로가 많이 가는...]

그러나 기수협회 측은 주로 상태에 의문을 나타냈습니다.

[김기선/한국경마기수협회 사무국장 : (바닥이) 고르지 못한 쪽에 5톤 이상의 하중이 가해지니까 잘못하면 다리가 부러져요. 그런 상황이 있을 수도 있죠.]

기수협회 측은 그러나 경마장 측이 이미 주로를 정리해버려 당시 상태를 조사할 수 없게 됐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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