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중국의 작은 농촌도시에서 만든 작은 옥조각을 선물받고 웃는 모습이 1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의 지방 웹사이트에 소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의 지방 웹사이트인 랴오닝 채널에 따르면 반 총장이 받은 선물은 랴오닝성 안산시에 속하는 작은 농촌도시 슈옌 만족자치현에서 만들었다.
중국에서 옥 매장량이 가장 많다고 해서 '옥의 수도'로 불리는 슈옌현이 유엔과 인연을 맺은 것은 중화전국부녀연합회가 벌이고 있는 '춘레이계획'이 계기가 됐다.
농촌의 빈곤한 부녀 아동의 교육과 직업훈련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994년 안후이성에서 처음 시작된 이 운동은 11년 전부터 전국부녀연합회가 나서면서 전국적인 운동으로 확대됐다.
이런 가운데 슈옌현에서 벌인 운동이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았고 이 소식을 들은 유엔에서도 경제사회이사회 산하 NGO 담당 고급간부를 파견해 직접 현장을 시찰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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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고무된 슈옌현 당 위원회와 현 정부는 유엔의 지지에 감사를 표시할 방법이 없을까 고심한 끝에 고장의 특산품인 옥 조각을 반 사무총장에게 전달키로 결정했다.
'옥대에 담긴 한 조각의 순수한 마음'으로 명명된 작은 옥조각은 최근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주관 행사에 참석한 중국측 대표단을 통해 반 사무총장에게 직접 전달됐다.
(선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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