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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협상 분위기 '맑음'…인질들 석방될려나

탈레반 "오늘이나 내일쯤 인질들 풀려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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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안녕하십니까? 지지부진하던 한국인 피랍자 석방 협상이 다시 긴박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우리 대표단과 탈레반의 대면접촉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탈레반측은 특히, 오늘(11일)이나 내일쯤 인질들이 풀려날 수도 있다고 언급해서 기대를 낳고 있습니다.

표언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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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첫 대면협상에 이어 오늘도 탈레반과의 접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2차 만남에 앞서 탈체반측 대표 2명은 협상 내용에 아주 만족한다며 내일 안으로 어떤 형태로든 긍정적인 결론이 도출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시르/탈레반측 대표 : 오늘이나 내일쯤 사태가 해결될 것이다. 인질들은 현재 안전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다.]

탈레반측은 1단계로 요구한 8명 수감자 석방이 이뤄질 가능성을 발견했으며 1차 맞교환이 성사되면 나머지 13명의 교환도 쉽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나스룰라/탈레반측 대표 : 인질들은 물론이고 우리 동료 수감자들도 가정으로 안전하게 돌아갈 것으로 확신한다.]

또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 AIP는 탈레반측 협상대표가 8명씩 맞교환을 한국측이 수용하기로 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아랍방송인 알 자지라와 AP, AFP 등 서방통신들도 탈레반의 이런 태도를 잇따라 타전했습니다.

그러나 가즈니주 파탄 주지사는 내일까지 신중하게 지켜봐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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