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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호우에 진땀…강수예보 정확도 '뚝!'

이달 강수예보 정확보 45%에서 92%까지 널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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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국지성 호우에 요즘 기상청 예보관들도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강수예보의 정확도는 평균을 크게 밑돌고 있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지성 호우가 주춤하는 사이 폭염이 기승을 부린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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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밀양의 기온이 35.2도까지 올라간 것을 비롯해 대부분 지방의 기온이 35도 가까이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오늘도 제주지방에는 최고 150mm 가량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8월 들어 시작된 도깨비 같은 호우는 오늘까지 벌써 열 하루째, 예보를 하는 기상청도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김태수/기상청 통보관 : 국지성 집중호우는 강수량의 예측편차가 크고 지속시간이 짧기 때문에 발생지역과 강수량을 정확히 예측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실제로 이달들어 기상청의 강수예보 정확도를 보면 45%에서 92%까지 널뛰기를 했습니다.

평균 정확도가 72.6%로 지난해 연평균 강수예보 정확도보다 12%나 낮았습니다.

전문가들은 특히 지구온난화가 진행될수록 예측하기 힘든 국지성 호우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고 대기중에 수중기가 늘어나면 대기불안정은 심해지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내일 남부지방에는 최고 150mm 가량의 큰 비가 오겠고, 중부지방에도 오전부터 한두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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