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도박 현장 단속에서 붙잡힌 혐의자들을 그냥 풀어준 혐의로 검찰이, 현직 경찰관 4명을 구속했습니다.
김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북부지검은 도박장 단속으로 붙잡은 도박 혐의자들을 입건하지 않고 풀어준 혐의로 서울 중랑경찰서 망우지구대 소속 경찰관 4명을 구속했습니다.
구속된 경찰관 4명은 지난 2월 망우동의 한 빌라에서 속칭 '도리짓고땡'을 하고 있던 15명을 연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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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가운데 도박전과가 없던 4명만 입건 처리되고 나머지는 풀려났습니다.
풀려난 사람들 가운데는 도박전과자도 있었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경찰관들이 지역폭력배로부터 청탁을 받고 처벌을 가볍게 하기 위해 전과가 없는 사람만 골라 처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단속 당시 4명만 도박을 하고 있어서 이들만 입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 망우지구대장 : (구속된) 직원들은 일관되게 '돈을 안 받았다' '모의하지도 않았다' 고 한다.]
검찰은 그러나 경찰관들이 대가성 금품을 받았는지와, 범행에 가담한 경찰관이 더 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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