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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포차' 판매 134억 챙긴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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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붙잡힌 '대포차' 판매업자 김모 씨입니다.

김 씨 등 일당 12명은 지난해 6월부터 전국을 무대로 '대포차' 3천 4백여 대를 유통시켰습니다.

대전, 충남에 매매상을 차려놓고 헐값에 중고차를 사들여 웃돈을 받고 파는 수법으로 지난 1년간 챙긴 돈이 134억 원에 이릅니다.

특히 이들은 일반인들이 정상적으로 LPG차량을 구입할 수 없다는 점을 노려 주로 연식이 다 된 택시를 사들여 팔았습니다.

[김모 씨/판매총책 : 어려운 사람들이 와서 찾았어요. 돈 없는 사람들, 세금을 못 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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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이런 대포차들이 탈세와 범죄 등에 악용될 우려가 크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김 씨에게 대포차를 구입한 이들 가운데 일부는 '뺑소니 사고'를 낸 뒤 달아났습니다.

또 구입자 대부분은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범칙금 한푼 내지 않고 버젓이 도로를 달리고 있습니다.

[주현종/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대장 : 교통사고를 낸 후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앞으로도 범죄에 이용될 가능성이 상당히 크므로.]

하지만 대포차 매매 행위에 대한 처벌은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습니다.

사고 파는 행위에 대한 처벌이 1년 미만 징역이나 과태료에 그치고 있어 불법행위가 계속된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경찰은 매매 총책인 김 씨를 구속하고 대포차 구입자들을 추적해 과태료 등 처벌을 내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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