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와 관련된 정치행사에 사람을 동원한 혐의 등으로 직업학교 이사장과 국회의원 입후보 예정자가 잇따라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중앙선관위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와 관련된 각종 행사 20여차례에 재학생과 직원 7백여명을 참석하도록 한 혐의로 모 직업학교 이사장 김 모 씨를 고발조치했습니다.
이명박 후보 캠프의 대외협력특별보좌역으로 위촉된 김 씨는 또 참석자들에게 음식물과 교통편 등으로 4백여만 원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지난달 손학규 전 지사의 지지모임인 충남선진포럼 창립대회에 선거구민 등 230여 명을 동원하고 교통편과 식대 명목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포럼의 공동대표이자 총선 입후보예정자인 박 모 씨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선관위는 하지만 이들 피고발인들의 범죄행위와 이명박, 손학규 후보 진영과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