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버마 행동 등 20여 개 시민단체는 8일 오전 서울 주한 미얀마대사관 앞에 모여 민중항쟁 19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열고 "미얀마 군사정권은 아웅산 수지 여사를 포함한 모든 정치범을 석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88년 민중항쟁 결과 90년 총선에서 민주 세력이 이겼는데도 군사정권은 아직도 총선 결과를 실행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지난 88년 8월 8일, 미얀마 군부는 군사 정부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항쟁을 무력 진압하는 한편, 90년 총선에서 승리한 '민족민주동맹'을 인정하지 않고 대표 아웅산 수지 여사를 11년 째 가택 연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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