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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인들도 "인질 무사귀환시켜라"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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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한인 인질 사태가 20일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한인단체들이 뉴욕 UN부 앞에서 인질 석방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은 오늘 집회에 성명을 보내 한국인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미국과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을 촉구했습니다.

미국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와 워싱턴지역 교회협의회는 탈레반에 납치된 한국인 21명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미국과 아프가니스탄 정부에 대해 인질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두 단체는 이날 조지 부시 대통령과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탈레반측에 인질들을 조속히 석방할 것을 촉구한 뒤 카르자이 대통령에게 탈레반과의 협상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부시 대통령에게는 유연하고도 전폭적인 지원으로 인질구출 협상에 최선의 역량을 발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두 단체는 또 백악관 앞에서 집회를 갖고 한국인 인질의 무사귀환을 기원했습니다.

힐러리 상원의원은 유엔본부 앞에서 열린 인질 무사귀환 촉구 집회에 성명을 보내  인질로 잡혀 있는 한국인들 의 무사귀환을 위해 부시 행정부와 아프간 정부, 국제사회가 한국정부와 공동노력을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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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의원은 아프간에서 미국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가 벌이고 있는 재건사업에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인질로 잡혀 있는 한국인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희생자 유족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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