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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아프간 정상회담 예상한 결과"

아랍권 NGO '적신월사' 중재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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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아프간 정상회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반응은 일단 애써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으려는 분위깁니다만 처음부터 큰 기대는 하지 않았고 어느 정도 예상한 결과였다는 분위깁니다. 외교부를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안정식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있습니다) 이번 미-아프간 정상회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반응이 공식적으로는 나오지 않은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정부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과 아프간의 정상회담이 이번 인질 사태와 관련된 중요한 회담이긴 하지만 다른 나라의 정상회담에 대해 우리정부가 공식적인 반응을 내놓는 게 적절치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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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상한 결과라는 분위기입니다.

애초부터 인질과 수감자의 맞교환이라는 낙관적인 결과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이번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비관을 할 필요도 없으며 계속해서 차분하게 사태에 대응해 간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탈레반이 정상회담에서 맞교환 결정이 나오지 않을 경우 끔찍한 결과가 생길 것이라고 경고한 만큼 더욱 더 협상에 주력하겠다는 분위기입니다.

정부는 현재 탈레반과의 접촉을 유지한 채 대면협상을 추진하고 있지만 탈레반이 요구하는 유엔의 안전보장은 어렵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아랍권의 대표적인 비정부기구인 적신월사의 중재를 통해 탈레반과 대면협상을 추진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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