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근로자를 사용하고 있는 업체 10곳당 3곳꼴로 외주화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돼 비정규직법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동부가 지난달 3일부터 26일까지 300인 이상 사업장 760여 곳을 설문조사한 결과 520개 사업장이 기간제 근로자를 사용하고 있었고 이들의 30.2%는 기간제 근로자 업무를 외주화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주화 계획이 있는 업체의 59.9%는 기간제 근로자가 맡고 있던 업무의 30% 미만을 외주화하겠다고 답했고 7.6%는 기간제 근로자 업무의 90% 이상을 외주화하겠다고 응답했습니다.
다만 기간제 근로자가 있는 사업장의 65.6%가 기간제 근로자를 정규직화할 계획이 있다고 답해 비정규직법 시행이 노동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