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말씀드린대로 어제(5일) 강원과 충청지역의 폭우 피해가 적지가 않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계속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데 이틀동안의 비로 이재민이 270명이 넘었고 사망자도 속출했습니다.
계속해서 정 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 충청과 강원남부엔 200mm안팎의 국지성 폭우가 내리면서 주택이 침수되고 야영객이 고립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강원 영월군에서는 저지대 가옥 71채가 물에 잠겨 이재민 272명이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또 홍천군 서면과 인제군 인제읍 등 강원도 4개 지역에서는 야영객 140여명이 불어난 계곡물에 갇혀있다가 구조됐습니다.
인명피해도 속출했습니다.
강원도 화천군 용담천 계곡에서는 31살 김모씨가 불어난 계곡물에 고무보트가 뒤집히면서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또 충남 천안의 한 골프장 하천에서는 폭우에 대비해 골프장 관리에 나섰던 38살 김모씨 등 직원 2명이 급류에 흽쓸려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새벽에는 영월군 남면 창원리의 철로 백여미터가 유실되면서 영월-제천간 태백선 철도 운행이 중단됐다 오후에 복구됐습니다.
또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38번 국도 봉래2터널의 일부 구간도 한 때 폭우로 침수돼 차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