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사태와 관련해 정부와 탈레반 측은 직접 접촉의 형식과 장소 등을 놓고 본격적인 물밑 교섭을 진행할 것으로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그 동안 유지해온 교신 채널을 통해 탈레반 측과 대화를 갖고 직접 접촉의 시기와 형식, 참석자 등에 대한 세부 조율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소식통은 "현재 탈레반 측과 필요한 교신은 계속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한국 정부가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설명하고, 탈레반 측의 태도변화를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그들과의 접촉은 계속 검토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외교적 문제 소지를 최소화하는 형태로 탈레반 측과의 직접 접촉에 응한다는 기조 아래 외교부 본부와 주 아프간 대사관 그리고 현지 대책반 간 협의를 통해 대책을 숙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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