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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논평] 조순형의 행보와 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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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민주당의 조순형 의원이 범여권 후보 판도에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조의원은 범여권 대선 후보 가운데 가장 늦게 출마 선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권의 내노라하는 예비 후보들을 제치고 2위내지 3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놓고 일각에선 돌풍을 예고하고 있고 다른 한편에선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언론에 별로 노출되지 않았던 조의원이 이렇게 예상외로 높은 선호도를 보이는 데는 적지않은 유권자들의 뜻이 담겨있는 것으로 해석해야 할 것입니다.

조순형의원은 미스터 쓴소리라고 하는 별명이 상징하듯이 깨끗하고 소신있는 정치 행보와 입장을 보여왔습니다.

그러면서도 의정활동에서는 특급 의원이라는 탁월한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바로 이런 점들이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신당에는 참여하지 않고 민주당을 고수하겠다는 조의원이 앞으로 범여권의 경선 판도에 어떤 영향과 결과를 만들어낼지는 좀 더 지켜볼 일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여론조사에서의 조의원의 부상에는 상당수 국민들의 메시지가 담겨있음을 정치권은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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