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군·경이 한국인 인질들이 억류돼 있는 안다르 지역으로 밀고 들어와 탈레반 무장세력이 인질 3명을 끌고 파키스탄 국경 지역인 팍티카 주로 피신했다고 미국의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습니다.
아프간 현지 통신인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도 어제(1일) 아프간 칸다하르주에서 탈레반과 아프간 정부군이 충돌해 10여 명이 죽거나 다쳤다고 지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탈레반이 어제 아침 9시쯤 칸다하르주 제흐리 지구의 아카르 칼리와 풀차칸 지역의 경비 초소를 공격하면서 충돌이 일어났다고 전했습니다.
이 충돌로 탈레반 사령관 3명을 포함해 탈레반 10명이 죽고 2명이 다쳤으며, 경찰 1명이 죽고 소방관 1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일본 NHK 방송은 오늘 아프간 정부가 가즈니주의 피랍자 억류 추정 지역에 중무장 장갑차를 배치하는 등 군의 움직임이 활발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사히 신문도 탈레반 지도부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지역에 있는 휴대전화 기지국이 어제 저녁부터 정전돼 외부와의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현지 주민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또 아프간 군인들이 카라바그 지역에 있는 마을 두곳의 민가에 들어갔으나 인질들을 찾아내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무장세력을 색출하기 위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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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지역안보포럼에 참석하고 있는 송민순 외교부 장관은 오늘 네그로폰테 미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아프간 피랍사건 해결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이 문제가 조기에 안전하게 해결되도록 하기 위해서 양측이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송 장관은 회담 후 기자들과 만나, 한국과 미국 모두 인질 구출을 위한 군사작전은 배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장관은 또 미국이 이번 사태의 협상 주체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현재 납치단체와 교신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그 경로를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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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 등 5당 원내대표단이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인질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오늘 오전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방미단은 오는 6일까지 펠로시 하원 의장을 비롯해 해들리 국가안전보장회의 보좌관 등을 만나 납치된 한국인의 조속한 석방을 위한 미국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열린우리당과 탈당파 의원 33명은 오늘 오전 성명서를 내고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미국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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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60km가 넘는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5호 태풍 '우사기'가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해상에서 북상중입니다.
태풍 '우사기'는 오늘 밤 일본 큐슈지방을 지나 내일 새벽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남해먼바다를 시작으로 오늘밤에는 영남과 영동지방이 점차 태풍의 간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영남과 영동지방에 강한 비바람이 불고 남해와 동해의 물결이 높게 일겠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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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최근 들어온 미국산 소 척추뼈를 광우병 특정위험물질로 판정하고 미국산 쇠고기 검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달 29일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서 현행 수입위생조건상 특정위험물질인 척추뼈가 발견됨에 따라 어제 부터 모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을 전면 중단했다"고 말했습니다.
농림부는 또 미국 측에 대해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조치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한미 수입위생조건에서는 소의 뇌, 내장, 척수 등 특정 위험물질은 수출할 수 없도록 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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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경선후보 측은 최근 이 후보가 검찰의 DNA 검사를 받았으며 확인 결과 출생과 병역면제 관련의혹이 해소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 측은 지난달 27일 울산의 한 호텔에서 검찰 수사관들이 이 후보의 구강세포를 채취했으며 친형인 이상득 국회부의장의 구강세포도 채취했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DNA 분석 결과 이 후보와 이 부의장이 이복형제라는 지만원 씨의 주장은 허위라고 결론 내리고 어제 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미국 미시시피 강에서 다리가 붕괴돼 최소한 6명이 숨졌습니다.
영국 최대의 현금 탈취 사건 범행 장면이 CCTV에 잡혔습니다.
홍콩 경찰이 석 달이 넘도록 부두 철거에 항의해 온 시위자들을 모두 해산시켰습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 영남지방은 차차 흐려져 밤에 비가 오겠고 그밖의 지방은 흐리고 한때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오늘밤부터 동해안과 남해안에서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됩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8도에서 34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호남내륙에서는 33도 안팎의 찜통더위가 당분간 계속되겠다며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