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 핵심인사들이 1일 오전 비공개 회동을 갖고 대통합의 최대 관건인 통합민주당의 신당합류문제를 놓고 담판을 벌였지만 합류 시기와 방법 등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했습니다.
1일 회동에는 손학규 전 지사와 정동영 전 의장, 천정배 의원 등 대선주자들과 정대철 신당 상임창당준비위원장, 이강래 신당 창준위 집해위원장, 통합민주당 박상천 김한길 공동대표 등 7명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대통합 완성을 위해서는 오는 5일로 예정된 신당의 창당대회 전까지 통합민주당이 반드시 신당에 합류해야 한다며 박 대표에게 조속한 결단을 촉구했습니다.
박 대표는 그러나 신당 창당 후 책임있는 지도부가 열린우리당을 통째로 받지 않겠다는 약속을 한 뒤에야 신당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대선주자 3명과 정대철, 김한길 신당 공동창준위원장은 회동 후 공동 발표문을 통해 오는 5일 신당 창당은 신당 창준위와 통합민주당이 함께 참여하며 열린우리당과의 통합문제는 창당 후 의결기구에서 논의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