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의 다른 대선후보로부터 한나라당 경력 등 정체성에 대한 공격을 받고 있는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다시 지방 챙기기에 나섰습니다.
손 전 지사는 31일 전북 고창을 시작으로 다음달 8일까지 전국 5, 6곳의 농업경영인대회에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듣고 농업 살리기 정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손 전 지사의 지방행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자신에 대한 범여권 후보들의 집중 견제에서 한발 비켜서 현장을 챙기는 모습을 강조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천정배 의원은 31일 기자회견을 통해 "손 전 지사는 이명박-박근혜 후보와 차별성 없는 친재벌적 후보"라고 공세를 이어갔고 신기남 의원도 "진보개혁적 노선에서 손 전 지사는 부족한 점이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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