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 동안 아파트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의 차이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매매 가격 대비 전세 가격 비중은 35.63%로, 1년 전 38.12%에 비해 2.49%포인트 감소했습니다.
매매 가격 대비 전세 가격 비중이 줄어들면 그 만큼 자기 돈을 더 많이 들여야 집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강남에 비해 최근 상대적으로 강북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더 많이 오르면서 강북 주요 지역의 전세 가격 비중은 50% 이하로 크게 떨어졌습니다.
올 들어 강세를 보인 소형 아파트가 많은 노원구의 전세 가격 비중은 1년 전보다 10.4% 포인트나 감소해 하락 폭이 가장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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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역시 매매 가격 대비 전세 가격 비중이 30% 안 팎에 그쳤지만 하락 폭은 강북보다는 적었습니다.
다만 재건축 단지 이주와 서초 삼성 타운 입주 등으로 전세 가격이 상승한 서초구는 1년 전보다 전세 가격 비중이 0.58% 포인트 높아져 서울에서 유일하게 상승했습니다.
서울에서 전세 가격 비중이 50%를 넘는 곳은 은평·중랑·서대문구 3곳이며, 비중이 가장 낮은 곳은 송파구로 27.48%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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