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일반노조 조합원 3백여 명이 29일 새벽 2시쯤 뉴코아 강남점을 점거하고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경찰이 지난 20일 뉴코아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던 조합원 108명을 연행한 지 9일 만입니다.
조합원들은 건물의 모든 출입문을 쇼핑 카트로 가로막고 외부인의 출입을 원천 봉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전 10시부터 뉴코아 지하 1층에서 집회를 열고 구속된 이랜드 일반노조 김경욱 위원장과 이남신 수석부위원장을 즉시 석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 위원장 등은 지난달 30일부터 홈에버 월드컵점에서 비정규직의 용역화 방침을 규탄하며 농성을 벌이다 업무 방해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뉴코아 주변에 경비 병력 12개 중대를 배치한 뒤 강제 연행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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