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피랍자 석방을 위한 정부의 외교전도 급박하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아프간에 급파된 대통령 특사가 오늘 카르자이 대통령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연결합니다. 안정식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 있습니다.) 카르자이 대통령 예방이 언제쯤 이뤄지나요?
<기자>
아프간 현지 시각이 우리보다 4시간 반 정도 늦기 때문에, 우리 시각으로는 오늘 오후쯤이나 돼야 카르자이 대통령과의 면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 특사로 파견된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은 어제는 아프간의 장관급 고위 당국자 3, 4명을 만나 협력 방안을 협의했으며 현지 미군측과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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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특사는 오늘 카르자이 대통령을 만나면 피랍자와 탈레반 수감자 맞교환에 대해, 아프간 정부가 보다 유연한 태도를 가져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백 특사는 이에 대한 반대급부를 아프간측에 제시할 것으로 관측되는데, 현재 연 30억원 정도인 아프간 무상원조액을 크게 늘리는 방안 등이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한미간에도 고위급 접촉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습니다.
송민순 외교장관은 사건 발생 이후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해결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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