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대통령 특사가 현지에 협상을 시작했고, 의약품도 전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피랍자 가족들이 모여있는 현장 연결하겠습니다.
김현우 기자! (네, 분당 피랍가족사무실에 나와있습니다.) 네,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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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28일)로 벌써 피랍 열흘째를 맞은 가운데 가족들도 지친 기색이 역력합니다.
하지만 석방에 대한 희망 만큼은 잃지 않으려는 모습입니다.
대통령 특사가 현지에 파견된 만큼 곧 좋은 소식이 들려올 것이라는 기대 속에서 차분히 협상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인질들을 위해 의약품과 생필품이 현지에 전달됐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다행스러워 하는 모습입니다.
피랍자 가족들은 고 배형규 목사 유족들이 남은 인질의 무사 석방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장례를 연기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또,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이 계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특히 최근 이슬람교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늘어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내면서 이를 자제해 달라는 호소문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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