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대통령 특사가 오늘(27일) 아프간에 도착해서 활동에 들어갑니다. 외교부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범주 기자! (네, 외교부에 나와있습니다) 특사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죠?
<기자>
네, 특사인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은 원래는 오늘 오전에 아프간에 도착할 예정이었습니다만, 연결 비행기편이 조금 늦어지면서 오늘 낮에 도착할 것으로 일정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백 실장은 도착하자마자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을 예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무래도 주요 의제는 납치단체가 강하게 주장하고 있는 탈레반 수감자 석방 문제가 될텐데요.
아프간 정부가 이런 협상 조건에 있어서 좀 더 유연한 자세를 취해줄 것을 부탁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서서히 현지에서 날이 밝고 있으니까 또 본격적인 협상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어떤 진전이 이뤄질 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정부는 또 피랍자들에게 필요한 약과 음식, 또 생필품의 전달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납치단체 측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대를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서 준비만 마치면 전달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편, 지금 외교부에서는 여권심의 위원회가 열려서 아프간과 이라크, 소말리아를 여행 금지국으로 지정하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는 이 나라들을 나라의 허락 없이 여행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이나 3백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해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