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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산책] 시사회 가진 '디 워',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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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주간의 영화계 소식 알아보는 스크린 산책입니다. 문화과학부의 남상석 기자 나와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영화 사상 최대 제작비로 화제를 모은 심형래 감독의 '디 워'가 언론에 공개됐는데, 반응이 정말 궁금합니다.

<기자>

네, 심형래 감독의 괴수영화 '디 워'가 지난 17일날 LA에서 최초 공개된데 이어서 지난 월요일에는 국내 기자 시사회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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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야기 구조는 다소 허술하지만 컴퓨터그래픽과 특수효과는 훌륭하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용이 되려는 이무기의 전설을 소재로 한 영화 디 워는 6년의 제작기간에 3백억 원의 제작비로 컴퓨터 그래픽 등 특수효과에 공을 들였습니다.

지난주 미국 LA서 첫 시사회를 열었습니다.

[앤디/관객 : 5백년 전 한국 전설과 현재 미국을 연결시킨 이야기 전개가 흥미로웠다.]

국제시장 진출을 목표로 영어로 제작했고, 촬영과 후반작업의 대부분을 미국 스태프들과 LA에서 진행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다음달 1일 개봉되는데 이어, 미국에서는 9월 14일 한국 영화로는 최대 규모인 1,500개 스크린에 걸립니다.

[마크/보디 배급사 대표 : 이야기의 독창성과 작품성이 뛰어난데다 특수효과도 좋아서 배급을 결정했습니다.]

이무기가 LA 도심에서 벌이는 대규모 전투를 핵심 볼거리로 액션과 특수효과를 좋아하는 25세 이하 젊은 남자들을 주요 고객으로 삼았습니다.

상영시간을 92분으로 맞췄고 화면 전환을 빠르게 편집했습니다.

[데이비드 스턴/예고편 제작자 : 특수효과는 고스트 라이더나 스파이더맨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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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에 빠진 한국 영화계는 디워가 해외진출의 교두보와 영화 산업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기대를 걸고 있는데요.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미국에서 대규모로 개봉되는 '디 워'가 영화 산업의 본고장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 지 주목됩니다.

<앵커>

남 기자, 이번주에 어떤 영화들이 개봉됩니까?

<기자>

다이하드, 트랜스포머 등 할리우드 영화들이 극장가를 장악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에는 한국영화 기대작이죠, '화려한 휴가'가 도전장을 던집니다, 보시죠.

택시기사 민우는 하나뿐인 혈육인 동생 진우가 서울 법대에 합격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980년 5월, 계엄군은 광주 시민들을 향해 발포를 시작하고 동생 진우가 희생되자 민우는 시민군에 가담해서 총을 잡습니다.

'화려한 휴가'는 현대사의 비극인 광주민주화 운동에 대한 역사적이고 입체적인 조명보다는 코미디와 멜로, 재난 영화의 틀로 담아내서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췄습니다.

타고난 미각과 후각을 지닌 생쥐 레미는 파리 최고급 레스토랑 주방에서 재능없는 요리 견습생 링귀니와 손을 잡고 승승장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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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뚜이'는 재능없는 인간과 재능은 있지만 나서지 못하는 생쥐의 동업이라는 상상력을 담았습니다.

'므이'는 베트남에 전해 내려오는 비밀스런 초상화의 저주를 소재로 한 조안, 차예련 주연의 한국 공포영화입니다.

'꽃미남 연쇄테러사건'은 인기 아이돌 그룹이죠, 수퍼 주니어가 출연하는 미스터리 코미디 영화입니다.

'에반 올마이티'는 승승장구하던 하원의원 에반에게 거대한 방주를 만들라는 신의 명령을 이행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 영화입니다.

'만덜레이'는 '도그빌'을 통해 미국 사회의 이중성을 비판했던 덴마크 출신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이 흑인 노예제도에 신랄한 독설을 연극같은 독특한 형식으로 담은 영화입니다.

이밖에 데이빗 린치 감독의 디지털 영화 '인랜드 엠파이어'와 대만 공포영화 '가족상속 괴담'등이 개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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