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반 무장세력에 억류돼 있는 한국인 인질의 육성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유 천주(YO CYUN-JU)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25일 밤 미국 CBS와 가진 단독 전화통화에서 "도와달라"고 간절히 호소했다.
다음은 전화통화 내용.
"우리는 지금 매우 힘든 시기에 놓여 있습니다. 제발 우리를 도와주세요. 우리는 여러분에게 가급적 빨리 이 곳에서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합니다. 우리 모두는 매우 아프고 건강이 아주 좋지 않습니다. 우리는 처참한 상황에 빠져 있으며 하루 하루를 매우 힘들게 보내고 있습니다.
인질들은 두 그룹으로 나눠 억류돼 있으며 저는 나머지 여성 17명과 같이 있습니다. 남성들은 따로 억류돼 있습니다. 남녀가 격리돼 있어 남성 인질이 살해됐다는 것은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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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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