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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주목'…배 목사 피살 톱뉴스 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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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침묵하고 있는 미국과 달리 일본 언론들은 이번 사건을 매우 신속하게 그리고 비중있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도쿄 조성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교섭이 난항인데다 정보까지 불분명하다"

요미우리 신문은 국제면 톱으로 이번 한국인 인질 사태와 관련해 "정보가 너무 혼란스럽다"고 보도했습니다.

그 이유로, 탈레반의 지휘 계통이 일원화돼있지 않다는 점을 들었습니다.

아프간과 한국 정부 대표단이 인질석방 교섭을 진행중이지만, 탈레반의 내부 견해차 때문에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탈레반의 대변인을 자처하는 인물이 여러 명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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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에 대한 취재를 위주로 보도하는 언론 보도가 제각각 일 수 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오늘 낮 NTV 뉴스 : 8명이 석방됐다는 보도도 한때 있었지만 한국 SBS TV는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현 시점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과 NHK는 아프가니스탄 수도인 카불에 임시 지국을 설치해 취재중이지만, 취재원인 탈레반의 발표가 오락가락하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배형규 목사의 피살 소식을 톱 뉴스로 전하면서 아프간에서 활동중인 50여 명의 일본인 봉사단원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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