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세계적인 발레리나 강수진 씨가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후배 무용수들과 한 무대에 섭니다. 이번 공연은 강수진 씨가 예술 감독까지 맡아,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 강수진 씨.
불혹의 나이에 더욱 원숙해진 기량과 열정을 보여줍니다.
모든 공연이 다 중요하지만, '강수진과 친구들' 공연은 그에게 조금 더 특별합니다.
강수진 씨는 예술감독까지 겸해, 국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인 무용수들을 이번 공연에 초청했습니다.
[강수진/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수석무용수 : 다같이 모여서 무대에 선다는 그 뜻이, 그 의미가 모든 것보다 중요해요.]
네덜란드 국립발레단의 김지영 씨, 키로프 발레단의 유지연 씨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무용수들과 강수진 씨에 이어 브누아 드 라 당스 상을 받은 김주원 씨, 그리고 22년 전 강수진 씨가 동양인 최초로 우승했던 로잔 콩쿠르에서 다시 우승한 박세은 양 등 젊은 유망주들도 출연합니다.
모두 강수진이라는 이름을 닮고 싶은 사람으로 가슴에 품고 공부해온 후배들입니다.
[장유진/독일 에센발레단 : 제가 어렸을 때 존경해왔던 분과 한 무대에 서게 돼서 정말 영광스럽습니다.]
[강수진/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수석무용수 : 후배들이 너무 잘 하고 있어서 다시한번 고맙고 자랑스러워요.]
발레리나 강수진 씨와 후배들이 펼치는 이번 공연은 약진하고 있는 한국 발레의 현재와 미래까지 가늠해 볼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