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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아시안컵 환호 인파에 폭탄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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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가 '2007 아시안컵 축구' 결승에  진출한 것을 환호하는 인파를 노린 폭탄 테러가 일어나 적어도 50명이 숨지고 어린이와 여성 등 135명이 다쳤다고 영국 BBC 방송 인터넷판이 오늘 보도했습니다.

바그다드 만수르 구역에서 테러범이 폭탄을 실은 차를 몰고 환호인파를 향해 돌진해 30명이 숨진 데 이어 바그다드 동쪽의 군 검문소에서도 또 다른 차량 폭탄 테러로 20명이 사망하는 등 축제 현장을 덮친 테러로 적어도 50명의 희생자가 발생했습니다.

바그다드를 비롯한 이라크 곳곳에서는 이라크가 한국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결승에 진출하자 시민 수천명이 거리로 쏟아져나와 이라크 국기를 흔들고 공중으로 총을 쏘며 전쟁 속의 기쁨을 잠시 만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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