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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순이익 73%↑…아이폰 판매 예상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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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플의 분기 실적이 매킨토시 노트북 컴퓨터의 판매 호조로 월가의 예상치를 넘어서고 관심을 모았던 아이폰의 판매도 예상치를 충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25일 6월말로 끝난 회계연도 3분기(4~6월)의 순이익이 8억 1천8백만 달러(주당 92센트)를 기록해 작년 동기의 4억 7200만 달러(주당 54센트)에 비해 7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매출액은 54억 1,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4% 늘어났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인 주당 순이익 72센트와 매출액 52억 9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양호한 실적으로 애플은 이 기간에 매킨토시 컴퓨터 176만 대와 아이팟 980만 대를 판매했다.

지난달 29일 미국에서 열풍을 몰고오면서 판매에 들어간 휴대전화 아이폰의 첫 이틀간 판매대수는 27만 대(500만 달러 상당)에 달해 20만 대 정도로 추정한 월가의 예상치를 충족시키고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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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T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 판매는 24일 AT&T가 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첫 이틀간의 개통 건수가 14만 6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혀 아이폰 열풍이 과장된 것이 아니었냐는 의문을 불러일으키며 월가의 투자자들을 실망시켰으나 이날 애플의 발표로 우려가 희석됐다.

애플과 AT&T의 아이폰 판매대수가 차이가 나는 것은 AT&T의 경우 아이폰 사용을 위해 AT&T에서 전화를 개통한 것을 기준으로 한 반면 애플의 수치는 개통과 상관없이 판매된 대수를 집계한 것인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애플의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 시판에 앞서 2008년까지 1000만 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 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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