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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물교회, '피살 소식'에 충격 속 눈물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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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형규 목사의 살해 소식이 전해진 뒤 샘물교회는 비통에 빠졌습니다. 최종시한도 넘기면서 가족들의 마음은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샘물교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대욱 기자! (네. 샘물교횝니다.) 그곳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배형규 목사가 살해됐다는 소식을 정부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데다 8명 석방 소식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보도가 이어지면서 이곳 샘물교회는 말 그대로 비통함에 빠져있습니다.

백여 명의 신도들은 어젯밤 피랍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예배를 보고 있었는데요.

어제 저녁 한 때 피랍자 가운데 8명이 석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환호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예배가 끝난 밤 10시쯤 인질 한명이 살해 됐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교회는 혼란에 빠졌습니다.

숨진 사람이 배형규 목사라는 보도가 계속되자 눈물 바다로 변했습니다.

현재 8명의 석방마저 불발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신도들과 교회 관계자들은 비통함을 극에 달한 상태입니다.

교회측은 모든 상황이 아직까지는 불투명하다며 공식적인 반응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 인접한 배목사의 집은 불이 꺼진 채 비어 있습니다.

이웃 주민들은 평소 좋은일을 많이 하던 배목사가 희생됐다는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배씨의 부인과 초등학교 3학년 딸은 현재 배씨의 고향인 제주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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