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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의료원 노조, 중노위 권고안 '거부' 통보

파업 장기화될 듯…노조 "3일간 휴식 취하며 재택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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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째 파업 중인 연세의료원 노조가 25일 권고안 거부의사를 중앙노동위원회에 통보했다.

노조측은 이날 "어제 지도부 회의에서 결정했던대로 오늘 중노위에 권고안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자율 교섭을 통해 사측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노위는 노사 양측에 임금총액 3% 인상, 자녀 대학 학자금 지원 인상 등을 내용으로 하는 권고안을 제시했지만 노조측은 '간호등급제 상향조정과 다인병실 확대 운영에서 진전이 없다'며 권고안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노조 지도부는 권고안 거부 통보와 함께 이날부터 3일간 조합원들을 집에서 휴식을 취하게 하며 파업 장기화에 대비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파업이 길어지고 있어 조합원들이 많이 지쳐있다. 앞으로 3일간 노조 간부들만 병원 내에 머물고 조합원들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방식으로 '재택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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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노조측이 파업 관련 부정적인 시각이 확산되면서 투쟁 방식을 바꾼 것으로 보고 있다. 노조원들이 병원을 빠져나가면서 파업 농성으로 인해 소음에 시달리던 환자들의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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