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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실은 보물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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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수천점을 실은 고선박이 발견됐다.

문화재청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은 충남 태안군 근흥면 대섬 앞바다 일대를 수중 조사한 결과 청자 수천점을 적재한 채 침몰한 선박 한 척을 발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지역은 지난달 말 주꾸미잡이 어선이 청자 대접과 조각 일부를 수습한 곳이다.

청자 운반선은 동서 방향으로 침몰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체 잔해는 동서 7.7m, 남북 7.3m에 걸쳐 뚜렷하게 남아있으며 외판과 부속장비, 목재 일부, 석제 닻장(닻줄을 맬 수 있도록 한 막대기) 등이 육안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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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낙준 전시관장은 "침몰한 배는 12세기 중반 전남 강진에서 생산한 자기를 싣고 왕실과 지배층이 있던 개경으로 가다 침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발굴조사 지점은 조수간만의 차가 심하고 조류가 빠른 해역으로 예로부터 선박침몰 사고가 빈번했던 곳이다.

문환석 수중발굴과장은 "선박에서 2000여 점의 청자 묶음 3단이 확인됐고 주변에 흩어진 유물 등을 포함하면 적어도 8000여 점에서 1만여 점이 실린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이중 542점의 유물을 인양했으며 대부분 파손이 심하지 않은 완전한 형태를 가진 것들"이라고 설명했다.

청자는 대접과 접시가 주종을 이뤘지만 과형주자(오이씨 모양 주전자), 항아리, 단지같은 이전 수중 발굴에서는 없던 종류도 발견됐다.

윤용이 문화재위원은 "유약의 상태나 문양 등으로 볼 때 지금까지 해양에서 인양한 청자로는 최고 품질"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이번 발굴이 1976년 전남 신안 앞바다 무역선 발굴이후 최대 규모가 될 가능성도 있는것으로 보고 있으며 다음달부터 정밀조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탈레반 "인질·포로 8명씩 맞교환"

한국인 23명을 납치한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이 수감자 8명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한국인 인질 8명을 석방할 준비가 됐다고 밝혀, 인질 사태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고 있다.

AFP통신은 24일 한국인 인질을 억류하고 있는 탈레반 지휘관을 자처하는 압둘라 잔이 석방을 원하는 8명의 죄수 명단을 정부 협상단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압둘라 잔은 "우리가 원하는 8명이 석방되면 추가 석방자 명단을 전달하고 같은 수의 인질을 풀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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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협상대표단에 참여하고 있는 부족 원로인 압둘 와히드 무자다디는 "탈레반은 서로 다른 교도소에 수감된 8명의 명단을 보내 왔다"고 확인했다고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AIP)가 보도했다.

무자다디는 "탈레반이 자신들의 석방되기를 원하는 죄수의 명단을 보내 온 만큼 이번 문제가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인질과 수감자 8대8 맞교환 보도가 사실일 경우 한국인 피랍자 석방 협상은 상당한 진전을 이룰 전망이다.

한국 정부 당국자는 그러나 탈레반측이 납치한 한국인 인질 23명 중 8명을 석방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외신보도를 부인했다.

이랜드 노사 25일 협상 재개

비정규직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이랜드 노사가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지만 이와 별도로 각 매장에서 노사간의 마찰은 계속됐다.

이랜드그룹 최성호 홍보실장은 "23일 오후 뉴코아와 홈에버 노조에 팩스와 휴대전화기 문자메시지를 통해 교섭의사를 전달하고 노동부에도 이를 보고했다"며 "회사는 언제라도 대화에 응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이랜드 일반노조 홍윤경 사무국장은 "뉴코아와 홈에버 노조가 함께 25일 오후 4시 민주노총 사무실에서 교섭하자고 답변을 보냈다"며 "단 뉴코아와 홈에버 분리교섭이 아닌 일괄교섭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협상재개가 논의되는 가운데 각 매장에서의 충돌은 계속됐다.

이랜드 노조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홈에버 월드컵몰점과 뉴코아 평촌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매장 진입을 시도했다.

조합원 200여 명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월드컵몰점 출입구 앞에서 비정규직 철폐 등 구호를 외치다가 근처에 있던 매장 점주들과 몸싸움을 벌였다.

'마른 장마' 물 부족 심각

올 들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강수량이 급격히 줄면서 광주·전남지역민들의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주암댐과 동복호의 저수율이 급격히 줄고,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 역시 예년보다 크게 하락하는 등 식수와 농업용수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

전남에서는 흑산면 등 신안군 4개 면과 진도군 1개 면에서 격일제 또는 시간제 급수가 최근 시작됐다.

24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올 들어 이날 현재까지 광주지역 누적 강수량은 811.2㎜를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동안 누적 강수량 1천 80㎜에 비해 24.9%가 감소한 것이며, 평년 강수량인 1천 368㎜에 비해서는 무려 40.7%가 줄어든 것이다.

전남에서는 서부권의 강수량 감소세가 두드러지면서, 올 들어 24일 현재까지 목포지역 누적 강수량은 평년값인 691.3㎜에 비해 21.6%가 감소한 542.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처럼 강수량이 줄면서 전남도민의 식수원으로 사용되는 주암댐 저수율 역시 24일 오후 2시30분 현재 30.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주암댐의 이 같은 저수율은 연평균 저수율 51%에도 크게 못 미치는 것은 물론, 지난해 같은 시기 저수율 61.9%에 비해서는 무려 절반 가량이나 감소한 것이다.

[경향신문] 조폭 보스가 현직구청장 고소

부산의 거대 폭력조직 보스가 2002년 지방선거에서 이 지역 구청장 후보에게 억대의 선거자금을 빌려줬다가 떼였다며 현직 구청장을 사기혐의로 고소했다.

해당 구청장은 혐의를 부인하며 무고혐의로 맞고소하겠다고 밝혀 진위를 놓고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부산 지역 거대 폭력조직의 보스인 안모씨는 지난달 부산의 이모 구청장을 사기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씨는 고소장에서 "2002년 지방선거에서 구청장에 출마한 이씨로부터 선거자금을 빌려달라는 부탁을 받고 2억 원을 전달했으나 이 중 1억 원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안씨는 "이 구청장의 동생이 차용증 대신 1억 원짜리 당좌수표 2장을 내줬고 10억 원이 든 통장을 보여 주며 지급 여력을 확인시켜줬다"며 "구청장 측이 선거자금 추적을 피하기 위해 돈을 빌린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후보는 구청장에 당선됐다.

이후 안씨는 이구청장의 동생이 사업 실패로 잠적하고 자신도 다른 범죄로 구치소에 수감되면서 채무관계를 해결하지 못한 채 수년이 흘렀다.

이에 대해 이구청장은 "사업하는 동생이 부도 직전에 몰리자 안씨로부터 돈을 빌린 것은 사실이지만 선거와는 무관한 일"이라며 "돈을 받을 길이 막막해지자 안씨가 나를 연루시킨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일보] 미 쇠고기서 갈비 박스째 발견 25t 모두 반송

미국산 수입 쇠고기에서 다시 갈비가 박스째 발견됐다.

갈비는 지난해 1월 한·미 양국이 합의한 수입 위생조건(나이 30개월 미만 소의 뼈 없는 살코기만 수입 허용)에 따라 포함돼서는 안 되는 품목이다.

미국의 검역체계가 잇달아 허점을??가 불투명해졌다.

농림부는 지난 16일, 19일에 부산항을 통해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 1275t, 863t에서 갈비로 채워진 박스를 1개씩 발견해 해당 물량을 모두 반송했다고 24일 밝혔다.

농림부는 이를 수출한 미국 육류업체 카길, 스위프트의 작업장 2곳에 대해 한국행 수출 선적을 중지시키고 경위 설명을 요구했다.

농림부 관계자는 "일단 이번에 발견된 갈비는 내수용을 수출했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다만 미국이 내수용 쇠고기 수출 사태 이후 검역을 강화했는데 이 같은 일이 발생한 점으로 볼 때 실수나 무성의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김성호 법무 경질 방침… 후임 정성진씨 내정

청와대가 24일 김성호 법무부 장관을 경질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후임에 정성진(66) 국가청렴위원장을 임명하기 위해 준비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태곤 대통령공직기강비서관은 23일 정 위원장에게 장관 인사청문회를 위한 금융거래명세조회 등에 대한 동의서를 받았으며 문재인 대통령비서실장은 24일 밤 정 위원장을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의 한 핵심 인사는 "청와대 참모들이 정 위원장을 서너 차례 만나 법무부 장관을 맡아 달라고 설득했으나 정 위원장은 '나와 함께 일하던 후배가 경질되는 마당에 그 자리를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며 고사했다"면서 "그러나 정 위원장이 장관직을 수락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장관이 6월 11일 국회 대정부 질문 답변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을 문제 삼은) 선거법 9조 '공무원의 선거중립 의무' 규정이 위헌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 '소신 발언'이 경질 사유가 된 것으로 알려져 정치권의 논란이 예상된다.

[조선일보] "공무원연금 깎이기 전에…" 교원들 '명퇴 엑소더스'

공무원연금법이 개정될 경우 연금 수령액 감소를 우려한 교원들이 명예퇴직을 대거 신청해 올해 서울에서만 1000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역 교원 310명이 다음 달 31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했으며 모두 수용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8월 명예퇴직 교원과 올 2월 이미 명예퇴직한 855명을 합치면 올해 서울지역 명예퇴직 교원은 1165명으로 교원정년 단축조치로 2000년 2693명이 퇴직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명예퇴직 교원은 △2001년 111명 △2002년 124명 △2003년 137명 △2004년 192명 △2005년 60명 △2006년 437명 등으로 올해는 전년도보다 2.6배가 늘어난 것이다.

이번에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원은 재직 기간 20년 이상인 △공립 초등교원 97명 △공립 중등교원 118명 △사립 중등교원 95명 등이며 교장은 8명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명예퇴직 수당은 1인당 평균 7600여만 원으로 모두 236억여 원의 재원이 필요한데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국고 부담 지방채 발행을 승인 받아 마련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 은행권 '생리수당' 논란 2년만에 종결

2005년 6월 한국씨티은행의 전.현직 여직원들이 생리휴가 근로수당 청구소송을 제기하면서 촉발된 은행권의 '생리수당' 논란이 2년 여 만에 마무리됐다.

25일 은행권에 따르면 전국은행연합회는 이번 주 중으로 소속 금융기관에 공문을 보내 은행별로 노사협의를 통해 미지급 생리휴가 근로수당을 조기 지급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각 은행들도 이미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미지급 수당을 지급하기로 방침을 정한 상태다.

이번에 금융노조 산하 여직원들이 받게 될 생리수당은 최대 8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한국씨티은행은 1심과 2심에서 잇따라 일부 패소한 뒤 지난 5월28일 상고를 포기했다.

[한겨레] 기아차 '생산·사무·비정규직' 통합노조 뜬다

대기업 공장 생산직 노조에 '화이트칼라'와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조합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는 광주·소하리·화성공장의 관리직 사원들과 도급회사 직원들한테서 조합 가입원서를 받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런 시도는 각 공장마다 노조 조직을 단일화하도록 한 민주노총의 '1사 1조직' 원칙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지부는 2005년 3월 관리직 사원들이 주축이 돼 결성했던 금속노조 기아차 사무관리직지회와 지난 4월 통합 절차를 마쳤다.

당시 기아차 사무관리직지회엔 40~50대 사무관리직 과장·차장·부장 등 70여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었다.

이렇게 이른바 '화이트칼러'들을 조합원으로 가입시키고 있는 것은 금속노조 가운데 기아차지부가 유일하다.

지엠대우자동차(4300명), 두산인프라코어(70명), 현대자동차(20명)의 사무관리직 직원들도 금속노조에 가입했지만, 아직 생산직 노조와 통합하지 않았다.

덧말 
지하보도에서 탁발을 하며 '민들레밥집'이란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는 두타스님(46)을 폄하하는 사진 한장이 누리꾼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네요.

두타스님이 부산 서면 지하상가에서 탁발을 하고 있는데 한 기독교 전도사로 보이는 이가 두타스님의 삭발 머리에 손을 얹고 '회개'를 권하고 있는 사진이 인터넷에 오르자 누리꾼들은 "타 종교를 인정 안 하는 기독교의 횡포"라며 거세게 비난하고 있습니다.

탁발을 통해 모은 돈으로 2005년 8월부터 '민들레밥집'이란 간판을 내걸고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식사를 봉양하고 있는 두타스님은 2006년에는 칠산동에 민들레밥집 '2호점'도 개설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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