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아랍 사회도 "인질 풀어줘라"…탈레반 압박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이번 납치 사건은 중동지역에서도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아프간 현지 주민들은 한국인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까지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바이에서 조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알 자지라와 알 아라비야 등 아랍의 주요 방송들은 연일 한국인 납치사건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카불과 칸다하르 특파원을 연결해 아프간 정부와 탈레반의 협상 소식을 긴박하게 전했습니다.

이례적으로 피랍자가 많고 중동에서 테러 대상으로 잘 삼지 않는 여성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는 점이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이곳의 언론들은 협상 장기화를 점치면서도, 인질들이 무사히 풀려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했습니다.

[마르완/mbc(중동방송) 기자 : 납치를 통해 탈레반은 힘을 과시하고 최종 목표인 아프간 정부를 압박합니다.]

광고
광고 영역

아프가니스탄 내부에서도 각종 매체를 통해 납치 사실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현지에 남아있는 봉사단체들은 대다수 아프간 국민들이 한국에 대해 여전히 우호적이라고 전했습니다. 

[칸다하르 의료봉사단원 : (현지인들이) 도울 수 있는 것은 다 돕겠다면서 굉장히 저희들을 위로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가즈니주 주민 천여 명이 오늘(24일) 한국인 인질들을 당장 풀어줄 것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고 현지 아프간 경찰이 전했습니다.

아랍 언론의 깊은 관심과 인질사건에 대한 이슬람 사회의 비판은 탈레반들에게 또다른 압박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