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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먹느니 미국산 쇠고기 먹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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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미국산 쇠고기의 판매가 본격화하고 있는데 그럼 과연 우리 소비자들의 밥상에는 실제 어떤 변화가 왔을까요?

롯데마트가 지난 13일부터 그제(22일)까지 판매한 미국산 쇠고기 양이 모두 100t이나 됩니다.

내놓기가 무섭게 다 팔려나가고 있지만 이상하게도 한우나 호주산 쇠고기의 판매량은 줄지 않았다고 합니다.

타격을 받은건 쇠고기가 아닌 돼지고기, 특히 삼겹살입니다.

같은 기간에 삼겹살 판매는 125t으로 지난해 140t보다 무려 10.7%나 줄어들었습니다.

삼겹살 판매는 원래 수요가 감소하는 경우가 좀처럼 없어서 업계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삼겹살 100g이 1,380원에서 1,680원선, 그리고 미국산 쇠고기 100g 역시 1,350원에서 1,580원선,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삼겹살을 사려던 소비자들이 대신 미국산 쇠고기를 선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 농업 전문 연구기관에서는 미국 쇠고기 수입으로 국산 돼지고기 값이 15% 떨어지고, 한미 FTA로 관세가 철폐되면 추가로 15%가 더 떨어질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우리 양돈농가에 큰 부담을 줄 것으로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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