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3명이 납치됐던 아프가니스탄 중부 가즈니주 주민 천여명이 24일 피랍 한인들의 조속한 석방을 촉구하는 가두시위를 벌였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가즈니주 경찰 책임자은 시위대가 가즈니주 중심 도시를 행진하며 반 탈레반 구호를 외치고 인질들의 석방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시위에 참석한 주민들이 "무고한 사람들, 특히 여성을 납치하는 행위는 이슬람 율법과 아프간 문화를 거스르는 비인간적 행위"라고 지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피랍 한인들의 석방 협상과 관련, 경찰 책임자는 탈레반측이 아직 석방을 요구할 수감자들의 명단을 제시하지 않았다"면서 협상이 그다지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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