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한국인 피랍 사건이 닷새째로 접어들었습니다. 납치범들이 제시한 협상 시한이 우리 시간으로 오늘 밤 11시 반으로 다가 온 가운데, 우리 정부는 현지에 급파된 대책반을 통해 탈레반 반군 단체와 직·간접적인 접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납치된 사람들은 수도 카불에서 남쪽으로 175킬로미터 떨어진 카라바그 일대에 분산 억류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번 협상에는 현지 부족 원로들이 결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아프간에서는 '지르가'라고 하는 부족·종교 지도자 협의기구가 있는데, 지르가는 분쟁이 발생하거나 마을 공동의 문제가 생길 경우 이를 해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역주민들의 정서를 중시하는 탈레반으로서는 이런 부족 원로들의 의견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지르가' 제도를 잘 활용한다면 의외로 협상이 쉽게 풀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8시 뉴스에서는 이런 소식을 비로한 아프간 피랍사건 속보 자세히 전해 드리겠습니다.
친노 의원들을 포함하는 열린우리당 의원 15명과 통합민주당 대통합파 의원 4명이 제3지대 대통합신당 창당준비위 참여를 위해 내일 동반탈당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또 김한길 대표가 이끄는 통합민주당내 통합신당 계열 의원들도 탈당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로써 내일 발족하는 대통합신당 창당준비위의 참가 의원수는 모두 64석에 이를 것으로 보여 대통합신당은 58석으로 줄어들 열린우리당을 제치고 원내 제2당이 될 전망입니다. 속도를 내고 있는 범여권 대통합 움직임도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오늘 8시뉴스에서는 이밖에도 [노동계 여름 투쟁 장기화 전망] [이랜드 사탄 이메일 수사 착수] [막바지 장맛비] [휴대전화 도매사업자 허용] 등을 보도해 드립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