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슬까슬 시원해 보이는 침구세트!
시원함은 물론 멋스럽기까지한 발!
올 여름은 이렇게 삼베와 모시로 만든 다양한 생활용품들이 주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식물성 섬유인 삼베와 모시는 조직이 성글고 바람이 잘 통하기 때문에 여름이면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유은희/조각보 작가 : 색깔이 아주 화려하거나 선명하지는 않지만, 튀지도 않으면서 너무 어둡지도 않고,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맛이 좋아서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올 여름, 삼베나 모시로 된 침구세트는 조각보를 덧댄 전통 스타일 보다는 꽃무늬 자수나, 모시의 본래 빛깔 위에 기하학 무늬를 새긴 패턴으로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또 삼베로 만든 침대 커버와 모시로 만든 이불은 몸에 붙지 않고, 땀에 젖어도 눅눅해지지 않아 한결 사용하기 시원한데요.
거친 감촉으로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어, 피부가 민감한 사람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시 조각을 하나하나 붙여서 만든 발은, 까슬까슬한 느낌이 그대로 살아 있어, 여름철 패브릭 커튼 대신 걸어두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민들레/서울 목동 : 보기에 시원해서 좋기도 하고요. 너무 전통적인 소재라고 생각 될 수도 있는데 어느 곳에다 걸어도 잘 어울릴 것 같고.]
모시 본래 색 뿐 아니라, 천연염색을 한 파란색, 흰색 등 디자인과 색상도 다양해서 집안의 인테리어에 맞게 꾸밀 수가 있습니다.
최근엔 색색의 모시조각을 이어 만든 테이블보로 액자를 만들어 인테리어를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요.
천연염색을 한 모시의 독특한 색감이 벽을 좀 더 화사하게 만들어 줍니다.
그 밖에 모시로 만든 가방과 바구니, 삼베 컵 받침, 핸드폰 액세서리 등도 여름철 시원함을 더해줄 인테리어 소품으로 좋습니다.
모시나 삼베로 된 생활용품은 주부들이 관리하기 어려워하는 소재 중 하나인데요.
[유은희/조각보 작가 : 모양을 잡기 위해서 풀을 먹이게 되는데 시중에 나와 있는 간편한 풀을 뿌려서 풀이 다 스며들게 해요. 그리고 올 방향 맞춰서 잘 손으로 매만진 다음에 어느 정도 만져지고 나면 뜨거운 온도로 다림질을 하시면 잘 펴집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스런 느낌을 더해주는 삼베와 모시 생활용품들!
다양한 디자인과 실용성까지 겸비한 여름철 아이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