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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탈레반 세력에 협상보다는 '강경 대응'

미군, 한국 요청없이 구출작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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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군은 한국의 요청 없이는 인질 석방을 위한 군사작전을 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아직까지 공식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진 않지만 탈레반 세력과의 협상보다는 강경 대응쪽에 무게를 두고 있어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미 언론들도 탈레반 무장세력에 의한 한국인 인질 사건을 신속하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탈레반 납치 세력이 협상 시한을 연장했고 한국 정부 대표단이 곧 협상에 들어갈 것이라는 소식도 전했습니다.

특히 AP 통신은 아프칸 주둔 미군이 한국 정부의 요청없이는 인질을 구출하기위한 군사작전을 펴지 않을 것이라는 미군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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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직까지 미국 정부의 공식적인 반응은 없습니다.

미국은 탈레반 세력에 대해서 여전히 강경한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최근 탈레반의 공습이 증가하면서 무장세력 소탕을 위한 추가적인 무력사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타운센드/백악관 국토안보보좌관: 대통령은 분명합니다. 미국인 보호가 최우선이고 (군사작전 포함)모든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조로보면 미국은 탈레반 세력과의 협상은 배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한국인 인질 석방 조건으로 탈레반 수감자 석방을 요구하고 있는 무장납치세력에 대해서 미국이 어떤 태도를 취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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