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사이 납치된 봉사단원들의 가족들은 피랍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이상엽 기자! (네, 분당 샘물교회에 나와 있습니다.) 네, 지금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분당 샘물교회에는 교회 관계자들과 가족 등 10여 명이 모여 피랍자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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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가족들은 어제(21일) 교회 피랍자들이 무사하다는 정부 측 설명을 듣고 안도한 뒤 집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했습니다.
살해 위협으로 어제 한때 긴장이 최고조에 달하기도 했지만, 다행히 납치범들이 한국군 철군 시한을 오늘 밤 11시 반으로 연장하기로 해 다소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교회 관계자들은 밤새 이곳에 남아 대책회의를 열며 언론보도를 주시했습니다.
가족들은 추이를 지켜본 뒤 오늘 중으로 탈레반 측을 대상으로 한 석방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호소문에는 피랍자들이 아프간에서 종교활동을 한 것이 아니라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는 내용이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곳에 모인 가족들은 오늘 아프가니스탄 카불에 도착하는 정부 협상단이 반가운 소식을 가져오기만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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