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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피랍자들 무사…무장단체와 협상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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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런 가운데 우리 정부가 무장 단체와의 협상창구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피랍자들의 신변에도 아직까지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외교부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권태훈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있습니다) 네, 협상창구를 찾았다니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 할 수 있겠는데요. 진행 상황이 좀 있습니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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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정부가 납치단체와 접촉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납치단체가 막연하게 어디다 하는 단계는 지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접촉 시간이 흐르게 되면 협상의 윤곽도 분명해질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레 내놨습니다.

또 알 자지라 방송이 협상 시한이 하루 연장됐다고 보도했다는 소식이 있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또 현재 아프간 현지 정부 등을 통해 다각적인 접촉을 시도하고 있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실질적인 방법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혀서 우리 정부가 직접 협상에 나설 가능성도 내비쳤습니다.

납치단체가 탈레반 세력인지는 아직 단정적으로 말하기 이르지만 좀 더 시간이 지나면 구체적으로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피랍자들의 신변도 아직 직접 확인은 못했지만 신변 안전에 문제가 있다는 정보는 파악된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그러나 납치범들을 찾아내기 위한 현지 수색 활동이 오히려 피랍자들의 안전에 위협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현지 수색 활동을 중지하도록 외교 경로를 통해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아프간 현지 대책반의 격을 대사급에서 한 단계 높여 조중표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조금 전 현지로 보냈습니다.

대책반은 내일(22일) 오전 현지에 도착하는 대로 아프간 정부 관료와 동맹군 관계자들과 접촉을 가질 예정입니다.

정부는 여행 제한국이었던 아프가니스탄을 여행 금지국으로 격상시켜 당분간 우리 국민들의 입국을 허가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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