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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사태 해결 위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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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미국 정부는 말을 아끼면서도, 사태의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뉴욕의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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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인질 살해 소식이 전해지면서 미 국무부는 심상찮은 위기감 속에 상황을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미국은 탈레반 납치세력의 요구 조건이 한국군과 독일군의 철수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사흘째.

미국 정부는 아직 공식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3년 전 김선일 씨 사건 당시처럼 독일인 인질 살해 보도가 사실로 확인되면 국무부 명의로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미 한국대사관은 미국 정부와 정보를 공유하며 사태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아프가니스탄 한국인 납치사건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 사람인데 모든 영향력을 동원해서 조속한 시일 내에 석방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반 총장은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최대한 관심을 갖고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카불 주재 유엔 사무총장 특별 대표는 납치세력이 여러 조건을 내걸고 있어 해결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는 보고를 해왔다고 반 총장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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