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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피랍사건으로 독일도 비상대책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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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프가니스탄에 자국 국민 2명이 납치돼 있는 독일도 우리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사태 해결을 위해서 비상대책팀을 가동했습니다.

파리 조 정 특파원입니다.

<기자>

독일 외무부는 그제 카불 서쪽에서 납치된 자국민 2명을 구출하기 위해 비상대책팀을 가동했습니다.

비상대책팀은 석방 협상을 위해 납치 단체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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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 대변인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독일인 2명을 피랍된 한국인들과 함께 구금하고 있다는 탈레반 반군측 주장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한국인 납치 성명을 발표하기 전 탈레반의 또다른 대변인 무자히드는 탈레반이 독일 근로자 납치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독일 정부는 그러나 탈레반 반군이 관련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군측이 제시한 독일군 철수 시한인 아프간 시간 오늘(21일) 정오까지 모든 정보망을 가동해 피랍자의 소재를 파악한다는 계획입니다.

독일은 아프가니스탄에 나토, 즉 북대서양조약기구 소속의 국제안보지원군 3천명을 파견하고 있습니다.

몇 주일 전에도 독일인 한명이 아프간 서부지역에서 납치됐다가 풀려났지만 몸값이 지불됐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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