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19일 한나라당 대선후보 검증청문회에서 각각 서울 도곡동 땅 차명 보유와 고 최태민씨 관련 의혹 등을 전면 부인했다.
두 후보의 사생활과 재산 등과 관련된 의혹들이 방송을 통해 여과없이 노출됨에 따라 두 후보의 지지율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주목된다.
그러나 검증청문회가 사실상 해명의 장으로 변질됨으로써 실효성 논란에 휩싸일 전망이다.
이 전 시장은 "도곡동 땅을 저와 관련시키는 것은 맞지 않다"며 "관계가 없다"고 차명보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도곡동 땅을 김만제 전 포스코 회장에게 사 달라고 했다'는 박 전 대표측 주장에 대해 "전혀 근거가 없는 말"이라고 일축했다.
이 전 시장은 또 "다스가 만약 내 회사라면 형과 처남이 월급도 받아 가고 했을 텐데 자기네 회사니까 회사를 키우려고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고 돈은 안 가져 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실소유주 의혹을 부인했다.
박 전 대표는 "(최씨 비리 의혹은) 실체가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앞으로 실체가 있는 게 나온다면 굉장히 유감이고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말로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정도로 나에게 아이가 있다는 등의 얘기도 하는데, 천벌을 받을 일 아니냐"고 최씨와 사이에 자녀가 있다는 세간 의혹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특히 "아이가 있다는 근거가 있으면 데리고 와도 좋다. DNA(유전자) 검사도 해주겠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박 전 대표는 10·26 사태 직후 전두환 당시 합동수사본부장으로부터 6억원을 생계비 명목으로 지원받았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이어 신기수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성북동 주택을 무상으로 받았고, 증여세는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北 핵 포기시 대규모 경제 지원"
미국은 19일 속개된 6자회담 수석대표회의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 경우 정치적 인센티브는 물론 북한이 요구하는 대규모 경제원조도 제공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제안은 북한의 국제기구 가입 및 경제재건 지원 등 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담고 있으며, 북측은 이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6자회담에 정통한 외교소식통은 “미측은 북한이 핵 포기 결단을 내릴 경우 이에 상응하는 경제지원과 체제안전보장 조치를 제공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북한이 미측 제안을 수용한다면 핵시설 불능화에 대한 중유 95만t 상당의 경제·에너지 지원, 테러지원국 지정 해제 등이 이뤄지고,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핵 프로그램 포기시 대규모 경제지원과 국교 수립 등 적극적인 관계정상화 조치 등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6자회담 참가국들은 수석대표회의 및 양자회동을 통해 핵시설 불능화와 핵프로그램 신고, 경제·에너지 지원의 구체적인 이행 시간표 등을 집중 협의했다.
이랜드 공권력 투입 임박…연세의료원은 중노위 조정
이랜드 노사 협상이 19일 오전 최종 결렬돼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
경찰은 점거농성이 벌어지고 있는 이랜드 계열 매장 2곳에 공권력 투입을 준비하고 있지만 노조원과 노동단체들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맞서겠다고 공언하고 있어 물리적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경찰은 서울 잠원동 뉴코아 강남점과 성산동 홈에버 월드컵점에 진압 병력을 투입해 노조원을 강제 해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지만 충돌을 우려, 신중을 기하고 있다.
이랜드 계열 노조원들은 홈에버 월드컵점에서 20일째, 뉴코아 강남점에서 12일째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
앞서 뉴코아와 홈에버 노사는 18일 오후 8시부터 경인지방노동청 안양지청에서 밤샘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홈에버 조합원들이 속한 이랜드 일반노조는 3개월에서 18개월 동안 일한 근무자들의 고용안정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18개월 이상 연속 근무자에 대해서만 고용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맞섰다.
지난 10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연세의료원 노사는 이날 중앙노동위원회의 사후조정을 받기로 합의해 극적 타결의 가능성을 열어 뒀다.
'거짓 학위' 이지영씨,'굿모닝 팝스' 하차
KBS 2FM 라디오 '굿모닝 팝스' 진행자인 이지영씨가 학력을 속인 사실이 드러나 방송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씨는 허위 학력을 바탕으로 7년간 방송을 진행하고 여러 권의 영어교재도 펴낸 인기강사라는 점에서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씨는 그동안 중학교 3학년 때 영국으로 건너가 영국 브라이튼대를 졸업하고 1996년 언어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고 학력을 내세웠으나 19일 자신의 학·석사 학력이 허위임을 시인했다.
이씨는 "언론에 나온 학력 위조에 대해서 모두 인정한다"며 "지금 당장 외국으로 나가거나 할 계획은 없다. 내일 방송부터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KBS는 이날 오전 긴급회의를 열고 굿모닝팝스 진행자 교체를 결정했다.
남성 4명중 1명 여성 5명중 1명 '암에 걸린다'
한국 남성 4명 중 1명, 여성 5명 중 1명이 암에 걸린다는 통계가 나왔다.
또 암에 걸린 한국인 100명 중 46명은 암에서 완치(5년 생존)된다는 결과도 나왔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는 19일 '1993~2002년 암 발생자 생존율과 1999~2002년 암 발생률 통계'를 공개했다.
이번 국가 암 발생률 통계는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의 승인을 받아 '세계 5대륙 암 발생통계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1999년 10만 1026건이던 암 발생은 2002년 11만 6034건으로 증가했다.
3년 새 15%가량 늘어난 셈이다.
남자가 여자보다 암 발병률이 높았다.
평균 수명(남성 73세, 여성 81세)까지 산다면 남자는 27.7%가 암에 걸렸다.
반면 여자는 22.2%에 불과했다.
암 발생률은 높아졌지만 완치로 간주되는 '5년 생존율'도 높아지고 있다.
복지부와 암센터가 1993~2002년 암 발생자 78만 273명을 2005년 12월까지 추적 조사한 결과 후반기(98~2002년)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46.3%로 전반기(1993~97년)보다 4.6%포인트 높아졌다.
[한겨레] "동국대, 예일대서 '신정아 가짜 확인서' 받고도 묵살"
동국대가 신정아(35) 조교수의 박사학위가 가짜임을 입증하는 결정적 증거인 예일대 교수의 확인서를 올해 5월 이전에 전달받고서도 이를 묵살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대학미술협의회 관계자는 "예일대 미술사학과 크리스틴 메링 교수로부터 신정아씨의 박사학위가 가짜임을 입증하는 이메일을 4월 9일 받았으며 이를 동국대 교수로 재직 중인 협의회 관계자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동국대측에 전달된 자료는 메링 교수의 확인서, 신정아씨의 가짜 박사논문과 표절 대상이었던 1981년 버지니아대 논문의 일부였다"라며 "이 자료를 받은 동국대 교수가 이를 학교 당국에 제출한 것은 늦어도 5월"이라고 말했다.
메링 교수의 확인서에는 "본인은 그런 학생(신정아)이나 그??던 가짜 박사학위 논문)은 들어 본 적도 없다"고 단언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대학미술협의회 관계자는 "2005년 임용 당시에도 대미협에서 신정아씨에 대한 배경 조사를 해서 수상한 점을 발견하고 이를 동국대에 알렸다"고 말했다.
그는 "신씨 본인 주장과 달리 서울대에 등록한 적이 없는 사실, 예일대 미술사학과에 최근 5년 간 석박사학위자 명단을 조회한 결과 신씨가 없었던 사실, 예일대 동창회 명단에 없었던 점 등이 당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한국일보] 유명 연예인 4명도 병역비리 의혹
가수 싸이(30·본명 박재상)에 이어 유명 연예인 4명이 병역특례 비리에 추가 연루된 정황이 포착됐다.
4급 이상 공직자 자녀 30여명도 같은 혐의로 검찰의 수사선상에 올랐다.
병역특례 비리를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김회재)는 19일 "가수 3명과 개그맨 1명 등 유명 연예인 4명, 4급 이상 공직자 자녀 30여명이 병역특례업체에서 부실 근무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업체에서 근무했거나 근무 중인 가수 3명과 개그맨 1명 등 연예인 4명의 부실 근무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면서 "이들 4명은 어느 정도 혐의가 인정된다"고 말해 사법처리 가능성을 내비쳤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은 모두 이름만 대면 알만한 스타급"이라며 "특히 올해 1월 편입돼 복무 중인 유명 가수 1명에 대한 통신기록 조회 결과, 근무지에서 휴대폰 통화기록이 2번에 불과해 해당 업체에서 근무를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병무청이 국회에 제출한 공직자 자제 명단 200여명 중 전공과 지정 업무가 다르거나 급여계좌에 돈이 드나든 흔적이 수상한 30여명을 상대로 부실 근무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 "현대, 이명박 전 시장에 서초동 땅 사준 적 없다"
한나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회사에서 매입·관리해줬다는 서초동 땅을 놓고 "회사에서 땅을 사준 적이 없다. 이 땅은 이후보가 개인적으로 산 것"이라는 당시 현대건설 간부의 증언이 나와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현대건설 퇴직 사우들의 모임인 '현대건우회' 우한영 사무총장(60)은 경향신문 특별취재팀과 인터뷰에서 "급여로 땅을 주는 회사가 어디 있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씨는 1977년 당시 현대건설 인사부 급여담당 차장으로 일했다.
이후보는 서초동 1717의 1(1082㎡) 땅을 77년 10월17일에, 서초동 1709의 4(1245㎡)와 1718의 1, 1718의 2(1554㎡) 등 3필지를 10월20일에 각각 자신의 명의로 매입했다.
매입을 전후해 이 일대는 대법원과 서울지검·고검 이전을 골자로 한 도시계획이 발표돼 지가가 크게 상승했다.
이후보는 그동안 "현대건설 사장 재직시 회사로부터 특별상여금을 받았고, 이를 회사가 대신 관리해주겠다며 서초동 땅을 매입한 것 같다"고 주장해왔다.
[국민일보] 손학규 지지율 올라 11.8% 기록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주간 지지율이 껑충 뛰어 올랐다.
손 전 지사는 CBS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주간 여론조사에서 전 주보다 3.8% 상승한 11.8%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7월 16∼18일 전국 19세이상 남녀 1,069명 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0%p였다.
주말 광주에서 선진평화연대 광주, 전남 출범식을 가진 손 전 지사는 호남에서 다른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 지지율 상승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이해찬 전 총리는 출마선언 이후 꾸준히 상승하던 상승세가 꺾여 3.3%를 기록, 5위로 내려앉았고 대신 정동영 전 장관이 4위(5.0%)로 올라섰다.
이명박 전 시장은 지난 주보다 2.6%p 상승한 39.1%를 기록, 지난주와 동일한 지지율을 보인 박근혜 전 대표(28.3%)와 격차를 8.2%p에서 10.8%p로 소폭 벌렸다.
[동아일보] 유시민 누나 유시춘, 이해찬 캠프로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친누나인 유시춘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이 19일 열린우리당 대선주자인 이해찬 전 국무총리 캠프에 합류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전 총리측은 "유시춘씨가 이 전 총리와 평소 절친하게 지냈고 이번 대선에서 이 전 총리를 돕기로 했다"며 "유씨는 홍보본부에서 일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씨는 지난 88년 재야파가 결성한 '평화민주통일연구회'(평민연)에서 이 전 총리와 같이 활동하는 등 재야 민주화운동을 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 전 총리측 "유 전 장관은 세력과 진영의 관점에서 출마 문제를 고민하는 것 같다"며 "유 전 장관이 출마하더라도 이 전 총리와 지지기반을 놓고 경쟁하는 관계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정형근의원 향군회관서 '계란 세례'
한나라당 정형근 최고위원이 19일 보수단체 회원들에게 '계란 봉변'을 당했다.
당 평화통일특위 위원장인 정형근 최고위원은 19일 낮 12시 30분쯤 재향군인회의 원로자문위원회 회의에서 한나라당의 새 대북정책인 '한반도 평화비전'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서울 신천 향군회관을 방문했다.
정 최고위원이 향군회관 1층 로비에 들어서는 순간 '라이트코리아'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등 보수단체 관계자 20여명은 "대북정책 철회하라"는 구호를 외치면서 정 최고위원에 계란을 여러개 던졌다.
계란은 정 최고위원의 얼굴에 정확히 맞았고,정 최고위원은 향군회관 경비들의 경호를 받으며 서둘러 12층 행사장으로 올라갔다.
향군회관 12층 행사장에 도착한 정 의원은 향군측이 준비한 새 셔츠로 갈아 입고 한반도 평화비전을 역설했다.
[중앙일보] 오늘 행정도시 기공식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의 기공식이 20일 오전 행정도시 안에 있는 중심행정타운 예정지에서 열린다.
기공식에는 이용섭 건설교통부 장관, 서의택 행정도시추진위원장, 국회.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2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05년 제정된 특별법에 따라 추진돼 온 행정도시는 충남 연기군 및 공주시 일대 297㎢(예정 지역 73㎢, 주변 지역 224㎢)에 정부 예산 8조 5000억원이 투입돼 건설되며 2030년까지 중앙행정기능을 중심으로 복합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건설된다.
행정도시는 총 20만 가구(임대주택 20% 이상)가 지어져 50만 명을 수용하게 된다.
2010년 하반기 중 첫 입주가 시작되고 중앙인사위원회를 포함한 대통령 직속기관 4개, 국무총리 직속기관 12개, 중앙 행정기관 33개 기관이 2012~2014년 순차적으로 이전한다.
덧말
경기도청에서 30년 공직생활을 하고 퇴임을 앞둔 과장급(4급) 공무원이 도청 노조 인터넷 홈페이지(http://gpgeu.or.kr)에 띄운 글이 공무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quot;도청 공무원들이 퇴근 후 2시간 이상 근무할 때 지급받는 급양비가 5천원에 불과한데 그 돈으로 점심 먹고 저녁에는 술과 고기로 흥청망청한다. 저녁에는 술판도 모자라 식당주인에게 대리운전비까지 현금으로 요구하며 그 금액을 장부에 적어 놓으라고 한다"고 실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공무원의 글이 오르자 조회건수가 수백 건에 이르고 직원들 사이에 찬반 글이 줄을 이었는데 한 수원시청 공무원은 "우리를 도둑놈으로 몰고 333억 원을 부당 회수토록 지시한 경기도가 수원시보다 몇 백배 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경기도청 공무원의 급양비, 여비 등 불법사용에 대해 감사청구를 하자"고 촉구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