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고 있는 한-EU FTA 2차협상에서 한국은 유럽연합에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을 한국산으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우리측은 협상 나흘째 회의에서 EU측에 개성공단 문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개성공단 제품의 한국산 인정은 상품의 세계화와도 맥락을 같이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U측은 개성공단 문제에 대해 정치·법률적으로 상당히 복잡해 통상 관계자들이 다루기는 어렵다고 답하고 다만 9월 제3차 협상 이후 전체 협상의 흐름을 봐서 자신들의 외교당국과 서서히 거론해보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EU 양측은 또 서비스.투자 분야에서는 통신·시청각·환경·건설서비스를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20일 2차 협상 종료 회의만을 남겨두고 있어 19일 협의를 끝으로 2차 협상을 사실상 마무리하고 오는 9월 다시 브뤼셀에서 3차 협상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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