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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심부 지하 '맨홀 폭발' 대피 소동

지하 매설 가스관 폭발…'테러'와는 관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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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뉴욕의 맨해튼 중심가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일어나 수천 명의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뉴욕 맨해튼 중심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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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음과 함께 수십미터 높이로 하얀 연기가 치솟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18일) 오후 6시쯤.

뉴욕 맨해튼 그랜드 센트럴역 근처에서 지하 맨홀이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폭발 현장에 있던 한 사람이 숨지고 이십여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들 가운데 두사람은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주변 도로가 폭발 당시 충격으로 1미터 정도 내려앉았습니다.

뉴욕시는 사고원인과 관련해 지하에 매설된 증기관이 폭발했다고 밝혔습니다.

폭발한 증기관은 직경 60센티미터로 1924년에 설치됐으며 주변 건물들의 냉난방을 공급하는데 이용돼왔습니다.

뉴욕 경찰은 지금까지 조사결과 이번 사고가 테러와는 관련이 없어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슬람 무장단체인 알 카에다가 미국 본토를 공격할지 모른다는 테러 경계령이 내려진지 하루 만에 발생한 대형 폭발사고에 뉴욕 시민들은 혼비백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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