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민주당의 박상천 대표는 새로 만들어질 범여권 통합신당은 중도개혁주의 노선을 채택해야 하며, 열린우리당 전체와 합쳐서는 안 된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박 대표는 18일 민주당 사수를 외치는 지역 위원장들과의 간담회에서 "한나라당에 반대하는 세력은 전부 다 합치자는 잡탕식 대통합 정당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면서 기존 통합민주당의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박 대표는 또 대통합 신당에 참여하기 위해 민주당 탈당의사를 밝힌 김효석, 이낙연 의원등을 비판한 뒤, 민주당이 45만 당원과 함께 갈 수 있도록 대통합 신당은 문을 열어놔 둘 것을 요구해 협상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박 대표의 한 측근은 새로 만들어질 신당이 중도개혁주의 노선을 분명히 하고, 열린우리당이 대통합을 위해 사실상 당을 해체하겠다는 2.14전당대회의 방침을 재확인한다면, 통합민주당도 대통합신당에 합류하겠다는 게 민주당 지도부의 생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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